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저소득층 아이들도 마음껏 공부하기를”
17년간 14억 상당의 장학금 지급
고규환

고규환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인물, 바로 고규환 님의 이야기다. 그의 학문에 대한 열정은 업계에서도 유명한데, 5개의 석·박사 학위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도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지속해서 학문을 공부하며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배움의 정신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로움을 얻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 나눔은 그에게는 선택이 아닌 사회적 의무로 다가왔다. 고규환 님의 나눔에는 '물질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눔과 배움이 사람을 만드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라는 철학이 녹아 있다. 돈 버는 기쁨보다 나누는 기쁨을 알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더 보람 있는 일인 것이다. 그는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눔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문경여고에 ‘이화 김영숙 장학회’를 설립하여 부인의 이름을 기리고, 모교인 문경고와 다른 대학에도 장학회를 설립하여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장학회에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가운데 고규환 님이 개인적으로 내놓는 금액만 매년 8천만~1억 원에 달한다. 인생의 황혼기에도 배움과 나눔을 통해 큰 행복을 느낀다는 고규환 님의 깊이 있는 삶을 바라보면 덩달아 우리 사회도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