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위기가정 아이들의 키다리 아저씨!
13년간 정기적 후원과 지속적인 물품 기부
윤기세

윤기세

인천에서 식자재 마트를 운영하던 윤기세 님의 기부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비영리 단체에서 발송한 후원 지로용지를 받고 8만 원을 보냈는데, 이것이 기부에 흥미를 갖게 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명절 때 마트 근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쌀과 과일을 보내며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그렇게 3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렇게 윤기세 님은 연간 4천여만 원을 복지단체나 장학재단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2017년 에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남모르게 기부를 이어오던 윤기세 님에게 시련과 역경을 겪고 딛고 더욱 굳게 다짐할 수 있었던 일이 있었다. 운영 중인 마트에서 두 차례나 큰불이 발생하여 피해를 당하였던 것, '내가 쌓은 덕은 여기까지밖에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화재로 인해 윤기세 님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졌고, 나눔을 베풀던 그에게 사람들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막상 도움을 받아보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윤기세 님은 작은 기부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더 큰 기부를 끌어낸다고 굳게 믿는다. 절대 작지 않은 그의 힘찬 날갯짓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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